경주엑스포에서 드라마를 찍는 태국 채널3 제작팀 |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며 국내외 언론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인도 공영방송인 '라자 사바 TV'가 경북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해 한국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
라자 사바 TV 측은 인도 유명 언론인인 라흘 마하 보도국장을 단장으로 취재단을 꾸려 한국 경제와 문화, 사회이슈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역사·문화 발전을 담기 위한 장소로 경주엑스포를 선택했다.
이달 12일에는 태국 시청률 최상위 지상파 방송국인 채널3이 경주엑스포에서 드라마를 찍었다.
'프라우묵'이란 제목의 드라마에는 완시리 온굼파이 등 태국 인기배우가 다수 출연한다.
드라마가 방영되면 경주엑스포 콘텐츠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태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문화엑스포는 기대한다.
종합편성 채널 TV조선은 16일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 3남매가 경주로 여행을 와 경주엑스포를 체험하는 모습을 찍어 '브라더 시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했다.
홍자 남매는 경주타워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와 신라 문화유산을 첨단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한 '찬란한 빛의 신라', 맨발전용 산책길인 '비움 명상길'을 둘러봤다.
18일 경주에서 열린 SBS미디어넷 '2019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경주엑스포공원을 활용해 사전 화보영상을 촬영했다. 관련 영상은 이달 말 방영된다.
이밖에 KBS 2TV '생생정보'와 SBS '생방송 투데이' 등 지상파 프로그램들이 경주에서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로 경주엑스포를 소개했다.
채널A '행복한 아침', MBN '생생 정보마당' 등 종편 아침 프로그램도 경주엑스포를 소재로 다뤘다.
문화엑스포 관계자는 "각종 방송과 뉴스를 통해 경주엑스포 콘텐츠가 소개된 것이 관광객 유치에 큰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슈퍼모델 1위 장원진 |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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