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별세한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한·미 양국 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1995년부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작고한 사람에게 이 상이 수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전 회장의 장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44)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친을 대신해 밴 플리트상을 받았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조 전 회장이 평생 수송물류 전문기업을 이끌면서 한·미 교류 증진과 경제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재원 기자 jwhong@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