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청주시의회 농업경제위위원회. (사진=청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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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1일 산불진화대원들이 시청 산림부서에서 퇴직한 공무원 집의 땔감 작업에 동원된 사실을 인정했다.
시는 이날 열린 48회 시의회 2차 정례회 농업경제위원회의 푸른도시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창수 산림관리과장은 "문의초소 진화대원들이 퇴직 공무원 집에서 땔감 작업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장에 경고 조치하고 일당은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문의초소 일부 조장이 전직 청주시 공무원 주택에서 땔감 작업을 시키는가 하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근무를 못하게 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시장은 이번 갑질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의초소와 같은 일은 어디든 발생할 수 있고 관행일 가능성도 있다. 내수초소도 조사하고 점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의초소 일부 산불진화대원은 최근 시청을 방문해 지난해 11월 일부 조장이 전직 시청 산림부서 공무원 집에서 쓸 땔감 작업을 하도록 했다고 주장해 시가 진상 조사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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