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과 영광군이 '좋은이웃 밝은동네'로 인정받았다. 사진은 담양군(사진 왼쪽)과 영광군(사진 오른쪽) 시상식 모습. 사진=담양군·영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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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이전성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과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좋은이웃 밝은동네’로 인정받았다.
21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가사문학면 청촌마을이 밝은동네 부문 버금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밝은동네 부문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는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은 광주방송문화재단(KBC)과 전남도, 광주시가 공동 주관해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동네를 발굴하고 건전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이다.
밝은동네 버금상을 수상한 청촌마을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쇠퇴해가는 마을을 살리고자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며 더불어 잘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함께했다.
또 마을 자체적으로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풍물교실 및 합창단을 운영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과 단합을 이끌어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밝은 동네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영광군은 불갑면 재능나눔 봉사대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불갑면 재능나눔 봉사대는 불갑면민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건축, 전기, 미장, 도배, 중장비 등의 재능나눔 실현이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 경관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이 호평을 받아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갑면 재능나눔 봉사단장은 “지역사회에 부족한 일손에 보탬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주변에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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