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21일 시장실에서 열린 '전주시 맑은공기선도도시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1.21 /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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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21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의체인 '전주시 맑은공기선도도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김승수 시장과 학계·연구기관·환경단체·시민단체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올해 3월 발표된 '전주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완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관련 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소통하는 창구 역할도 한다.
21일 전북 전주시 시장실에서 '전주시 맑은공기선도도시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열린 가운데 김승수 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1.21 /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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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정례회의를 개최해 미세먼지 저감, 민감계층 건강보호 등 미세먼지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도 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한파나 폭염과 같은 재난으로 규정하고 2022년까지 매년 85억원 씩 총 340억원을 투자해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배출원을 관리하는 내용의 전주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수립했다.
김 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맑은공기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을 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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