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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포스코, 그룹사 공동 IR…그룹 차원 전기차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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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6개사 및 비상장사 건설·에너지 참석…중점사업 및 비전 설명

포항CBS 김대기 기자

노컷뉴스

(사진=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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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1일 전경련 컨펀런스센터에서 그룹사 공동 투자설명회(IR) 'POSCO Group Corporate Day'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상장 6개사와 비상장사인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이 참가했다.

포스코는 투자자 및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그룹사 공동 IR행사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특히, IR담당자 뿐 아니라 실무 담당 전문연구원들도 참석해 투자자의 관심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포스코그룹의 전략 발표,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점 사업인 철강, 에너지, 식량, 부품·소재 분야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 주요 그룹사 중 비상장사인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에너지는 중점 추진사업과 비전을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투자자는 "포스코그룹의 중점 추진 사업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그룹 차원의 전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포스코 및 그룹사는 설명회를 마친 뒤에도 투자자들과 개별 면담시간을 갖고 질의사항에 적극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그룹사와 공동으로 투자가들의 관심 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IR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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