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31일까지 75억8400만원 모금 목표
23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 출범·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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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 출범·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목표액은 75억84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79억8300만원(목표액 66억8900만원)이 최종 모금돼 8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에 성공했다.
7584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청주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이날 출범식에서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에서 4500만원 상당의 한돈을, ㈜충북소주는 7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충북모금회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각 시·군에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 모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금은 청주KBS, 충주KBS, MBC 충북, CJB 청주방송 등 방송사를 통해 접수한다.
ARS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통화당 3000원이 기부된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 연계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은 "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은 누군가에게 새 생명이 돼 희망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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