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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이 21일 한강·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제 관련기관 및 하수업무 담당자들과 관계기관 워크숍을 열었다.
22일까지 계속되는 워크숍은 환경부와 4대강 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지역 하수 업무 관계자가 모여, 수질오염총량제 등 수계 물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강·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제 1단계(2013년6월~2020년) 최종연도를 앞둔 상황에서, 목표수질 초과 우려 지자체에 이행촉구 방안을 강구하고, 2단계(2021~2030)에 새로이 참여하는 지자체와는 효율적 시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환경부가 수질오염총량제 1단계 운영·관리 현황과 2단계 기본계획 수립방향을 설명하고, 지자체가 운영 사례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해당 유역의 오염물질 총량을 설정해 달성·유지토록 관리하는 제도다. 개발에 의해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 효과적인 수질개선이 가능하다.
총량제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인 자치단체는 줄인 배출량만큼의 추가 지역개발이 가능해 보전과 개발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제도로 미국, 프랑스 등 주요 환경 선진국에서 널리 보급된 제도다.
한강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정부혁신 방침에 따른 물환경관리 정책·운영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져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를 계획기간 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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