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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40분경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70대 주민이 손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또한 주민 10여 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당국에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소방차 22대와 소방관 50여명을 급파해 1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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