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기업 참여…농산어촌 지역개발 전문인력 양성
도시계획․조경학과 45명 선발…장학금 지급․취업 지원
(사진=동신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동신대학교 전남형 농산어촌 지역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국찬 교수)은 전라남도 2020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남형 농산어촌 지역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는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조경학과와 지역 관련 기업 50개사가 참여하며 오는 2020년부터 전라남도로부터 2억여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개 학과 전임교수 8명, 지역 기업체 전문가 겸임교수 6명이 도시계획학과와 조경학과 3~4학년 재학생 중 전남지역 농산어촌 지역개발 분야의 기업 취업을 원하는 45명을 선발해 중점적으로 관리․교육한다.
또 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업무 능력을 가르칠 수 있는 '농산어촌 지역개발 융합 전공'과 수요자 중심의 교과목을 정규 교과에 반영했다.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을 위한 4주(2학점), 8주(4학점) 과정의 계절제 현장실습과 14주 과정의 학기제 및 취업연계형 현장실습(18학점)을 교육 과정에 편성했으며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소양․전문성 교육,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전라남도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농산어촌 지역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학생들에 대한 혜택도 다양하다.
동기 부여와 취업 독려를 위해 취업연계 장학금, 우수학생 장학금 등을 지급하고 현장견학과 현장실습, 취업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단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학생은 졸업 후 사업 참여 기업에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사업단은 산학협력 체계를 더욱 다지기 위해 대학과 기업 간 경영컨설팅 및 애로기술 자문, 공동 프로젝트 발굴, 산학협력 워크숍 등도 추진한다.
국찬 사업단장은 "수요가 늘고 있는 농산어촌 지역개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관련 산업과 전남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사업은 기업이 대학 교육 과정 편성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이수 학생이 졸업하면 우선 고용해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