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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화성국제테마파크’ 성공 추진을 위한 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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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화성=뉴시스]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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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이 21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사업예정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기획재정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예정인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총사업비 4조 5,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착공예정으로 오는 2026년 1차 테마파크, 오는 2031년 전체 시설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간 방문객은 오픈 초기 1900만명, 안정화 시 3000만명으로 예상되며 고용유발효과는 약 1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비전 선포식에서 수자원공사의 시화지구 개발사업 현황 및 신세계의 사업계획을 청취한 뒤 야외 전망대로 이동해 실제 사업부지를 시찰하고 테마파크 역사를 비롯한 주요 예정지를 점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두 차례 실패했던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재추진을 위해 노력해 준 관계기관과 신세계그룹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하다” 며 “정부는 국제테마파크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던 것과 같이 앞으로도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해 애로해소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어렵게 재추진되는 테마파크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 며 “관광단지 지정 등 경기도가 협력해야 하는 행정절차들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사업자가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시가 장기간 추진해오던 역점사업을 중앙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화성국제테마파크를 대한민국 전체의 자랑이 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2023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의 정차역으로 국제테마파크역이 조기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적극적인 사업 지원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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