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사용해 야간에도 쉽게 파악"
[서울=뉴시스] 강남구청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사진=서울 강남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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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 11일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자연친화적으로 제작해 청사 내에 설치하고 18일에는 영동대로의 명예 도로명인 ‘무역대로’에 ‘명예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도로명주소 활용·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이란 소유자가 건물외관과 주변환경에 어울리도록 디자인해 설치하는 번호판이다. 구는 강남구 도시디자인위원회 자문을 거쳐 석재로 만들어진 개성 있고 자연친화적인 번호판을 설치해 내방민원인·운전자 등 구민이 도로명주소를 친밀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8일 봉은사역 7번출구 앞 무역대로에서는 부여일자·유래, 시·종점 등이 표기된 ‘명예도로 안내표지판’도 설치했으며 6월에는 언북초등학교에 독특한 육각형모양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지원했다.
이동길 강남구 부동산정보과장은 "명예도로 안내표지판은 LED 조명을 사용해 야간에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와 사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향상하는 다양한 도로명주소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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