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동네방네]138가구 입주한 ‘성북 창조인빌’ 개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성북구, 23일 개관식 개최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성북구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해 주거와 사무공간을 결합한 임대주택 ‘도전숙’을 제공하는 ‘성북 창조인빌’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북 창조인빌’은 기존 임대주택의 개념이 아닌 맞춤형 주거정책으로 낙후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 유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만든 공동체 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주택형식으로 공급하고, 성북구가 입주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오패산로에 12개동 138가구가 들어섰다.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문화예술인, 도시형 신혼부부, 홍릉밸리 창조문화벨트 종사자, 벤처창업자, 캠퍼스타운 종사자, 도시재생·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분야 종사자 등이 둥지를 틀었다.

성북구는 오는 23일 ‘성북 창조인빌’ 지역주민과 입주민이 함께하는 개관식도 열 예정이다. 창조인빌에 거주 중인 문화예술분야 입주민이 직접 개관식 문화공연을 주도하고 벤처창업분야 입주민은 자신의 제품을 전시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 창조인빌은 문화예술인, 벤처창업자, 홍릉밸리 창조문화벨트 종사자, 도시형 신혼부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는 이에게 문을 활짝 열어둠으로써 문화, 경제 등 지역사회 전반에 활기를 불러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