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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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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탈락 김효주, LPGA 최종전 진출 가물가물..CME 62위로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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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안니카 드리븐 둘째 날 공동 104위

컷탈락해 CME 포인트 58위서 62위로 미끌

CME 포인트 60위까지 시즌 최종전 진출

이미향, 파노, 로페즈, 시간다 성적따라 희비

이데일리

김효주.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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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김효주가 더 안니카 드리븐 앳 게인브릿지(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컷 탈락했다.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오버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6오버파 146타를 적어내 공동 104위에 그쳤다. 컷 통과에 실패한 김효주는 CME 포인트 58위에서 62위로 떨어져 60위까지 받는 최종전 출전권 획득이 불투명해졌다.

김효주와 최종전 출전권을 놓고 경쟁 중인 이미향은 둘째 날까지 공동 3위를 기록해 CME 포인트 59위에서 46위로 올라섰고, 알렉스 파노(미국)도 공동 3위를 달려 CME 포인트 66위에서 54위로 예상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린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각 CME 포인트 61위에서 58위, 63위에서 60위로 상승했다. 다만, 현재는 2라운드까지 성적에 따른 예상 순위로 최종전 출전권의 향방은 이번 대회가 끝나봐야 결정된다.

LPGA 투어는 이번 대회 종료 뒤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만 남겨두고 있다.

총상금 1100만 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최종전은 CME 포인트 상위 60명만 참가해 컷오프 없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는 400만 달러(약 55억 원)의 상금을 받고 꼴찌를 해도 5만 5000달러(약 7500만 원)을 받는 두둑한 돈 잔치가 벌어진다.

2라운드까지 경기에선 찰리 헐(잉글랜드)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어 시즌 6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8언더파 132타를 쳐 2타 차 2위로 헐을 추격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이미향과 함께 임진희가 공동 3위(이상 7언더파 133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김세영 공동 8위(5언더파 135타), 김아림과 이정은5, 이정은6가 공동 16위(4언더파 136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전지원은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33위까지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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