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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대구 범물동 아파트 화재…주민 등 10여명 옥상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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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오후 2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범물동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2019.11.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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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1일 오후 2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범물동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주민이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주민 1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소방관 50여명을 동원해 1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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