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이용률 17%…2021년까지 40% 목표
경남도청 전경.© News1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63곳을 확충했다.
도는 지난해 42곳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105곳을 확충했으며, 오는 2021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4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11월 현재 경남도 내 어린이집은 2777곳이며 이용아동 수는 9만3417명이다. 이 가운데 국·공립은 204곳, 1만1562명(12.38%)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9.29%에 비해 약 3%p 상승했다.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63곳에도 아동 충원이 완료되면 이용률이 17.3%로 상승하게 된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유형을 보면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한 경우가 4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간 어린이집 장기임차가 14곳으로 뒤를 이었다. 또 신축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리모델링 전환이 각 4곳이었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시·군 및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정숙),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영숙),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정징화), 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조미연),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위정숙) 등 어린이집 단체들과 수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협조해 왔다.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육아지원정책으로 꼽히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보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보육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지도점검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k181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