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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진주시, 내년 예산 1조4천806억 편성…"부강한 진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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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시정연설하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년 당초 예산을 1조4천806억원으로 편성하고 '부강한 진주'로 힘차게 도약한다고 21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열린 제216회 진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시장은 "올해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정부재정사업 확정,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등 진주 미래 발전을 앞당기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부강 진주' 품격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예산은 경제와 문화를 양축으로 안전, 교육, 관광·체육분야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로 균형 있게 편성했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로 도약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조 시장이 제안한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453억원이 증가했다.

항공우주·뿌리산업·세라믹 등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1천509억원을 투입하는 등 어려운 지역경제 회생을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예산 417억원, 교통여건 개선과 미세먼지 대응 등 교통환경분야 3천404억원 등 편성 방향을 소개했다.

조 시장은 "진주는 경남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새롭고 희망찬 진주의 미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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