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굿네이버스 부·울·경본부는 22일 동구청 구민 다목적홀에서 아동 놀 권리 회복 프로젝트 ‘여기서 맘껏 놀∼자 우리 동네’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 놀이문화가 점점 위축되고 있는 현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올 초부터 부산시와 굿네이버스가 4차례에 걸친 사전협의 끝에 준비했다.
과거 골목 놀이가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열렸듯이 우리 동네에 정기적으로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안전과 즐거움을 위해 놀이에는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대학생 놀이 큐레이터가 참여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4∼6시까지 운영되며, 그날의 놀이는 참여한 아이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5∼8개 구청으로 놀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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