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7급 공무원 이어 세무사 합격자 배출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호서대학교는 최근 세무회계학과(현 경영학부) 졸업생 이민우 씨가 2019년 제56회 세무사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호서대 경영학부는 세무사, 공무원 등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7년에 세무사 2명 최종합격, 2019년에는 회계사와 세무사 1차 합격자 2명, 세무사 최종합격 1명을 배출하는 등 회계·세무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7급 공무원 합격자도 올해만 2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충청권 회계 및 세무분야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호서대 경영학부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미국공인회계사 등의 자격을 보유한 6명의 회계 및 세무분야 교수들이 재직 중인 만큼 타 대학에 비해 관련 분야 활동이 활발하다.

또한 2018년부터는 그동안 세무회계학과에서 운영하던 고시반을 확대해 대학 차원의 미래인재개발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장학금과 교육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등 회계사와 세무사, 고급 공무원 등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학부 세무회계전공위원 기현희 교수는 "무엇보다 회계사, 세무사, 공무원 합격 등의 성과로 학생이 '나도 할수 있다,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 차원의 미래인재개발센터와 함께 더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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