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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해남군 내년 예산 7천395억 편성…전년 대비 10.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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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남군청 전경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7천39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회계는 7천158억원, 특별회계는 237억원이다.

올해 본예산 기준 6천18억원보다 677억원(10.1%)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군민들이 예산투입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실행예산을 최대한 편성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삶의 질 향상과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내년 예산안은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투자될 수 있도록 예산의 건전성과 책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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