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3시 양양국제공항 2층, 최문순 강원지사와 김진하 양양군수 등 300여명 참여 ‘취항식’ 개최
· 양양↔제주 노선 강원도민 대상 특별할인 : ~30일, 주중 2만원·주말 3만원 / 12월 1일 ~24일, 주중 3만원·주말 5만원
· 12월 중 비행기 한 대 더 투입, 양양↔대만 타이페이 노선 등 국제선도 본격 운항 예정
· 강원도 관계자 “플라이강원의 본격 운항으로 양양공항 이용객 증가와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22일 양양~제주 간 국내선 첫 취항에 나선다. 양양공항은 2002년 개항한 이후 동해안의 유일한 국제공항으로 잠재력은 컷지만, 적정 승객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풀라이강원이 본격적으로 운항을 개시함으로써 양양공항 이용객 증가와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제공=플라이강원) |
[양양=스포츠서울 전인수 기자]
강원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이 22일 첫 취항에 나서며 양양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22일 오후 3시 양양국제공항 2층에서 첫 취항에 따른 취항식을 열고, 국내노선인 양양↔제주 간 첫 운항에 들어간다 21일 밝혔다.
이번 취항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하 양양군수, 한금석 강원도의회의장, 고재철 양양군의회의장, 곽영필 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기장 등 승무원 꽃다발 증정,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 제막식 등이 펼쳐진다.
이번 취항 행사는 강원도 입장에서는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우선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모기지 항공사인 풀라이강원이 첫 운항을 시작하는데 의미가 크다. 또 양양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객이 유입됨에 따라 동해안 각 시군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 된다는 점이다.
이번 취항을 기념해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노선에서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주중 2만원·주말 3만원, 오는 12월 1일 ~24일까지는 주중 3만원·주말 5만원의 요금을 받는다.
플라이강원은 22일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12월 중에는 비행기 한 대를 더 투입해 양양↔대만 타이페이 노선에 취항함으로서 국제선도 본격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첫 출발하는 플라이강원이 초기에 모객창출과 선 안정화를 위해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양양공항은 2002년 개항한 이후 동해안의 유일한 국제공항으로 잠재력은 컷지만, 적정 승객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플라이강원의 본격 운항으로 양양공항 이용객 증가와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게 전폭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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