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0 나눔 캠페인’ 출범…목표액 53억4900만 원
21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사랑의 온도 올리기 터치 버튼을 누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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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가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희망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 행사를 갖고 73일간 모금 캠페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21일 광주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목표액은 53억4900만 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100도가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미란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5개 구 구청장, 박주선 국회의원, 최경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기부기업인 삼성전자광주사회공헌센터, 기아자동차, ㈜태봉, 하이트진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그린알로에, 위니아딤채가 첫 기부 성금전달식에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사랑의 열매 달기, 사랑의 온도 올리기, 첫 기부 성금전달식,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방송사를 통한 성금 기부 ▲광주광역시청·5개 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한 성금전달 ▲동주민센터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성금전달 ▲아너 소사이어티(개인 고액기부클럽) 회원가입 ▲착한가게 및 직장인 정기기부 착한일터 가입 ▲ARS전화기부 ▲지정기탁 및 물품기탁을 통해 캠페인이 열린다.
또 광주사랑의열매 홈페이지 온라인모금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상담은 광주사랑의열매 사무국 모금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십시일반 작은 정성들이 모여 희망이 가득한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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