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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21일 오후 2시38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의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에 사는 70대 남성이 오른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주민 10명은 옥상으로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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