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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석문 제주교육감 "제주외고 읍·면 지역 일반고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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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 답변하는 이석문 제주교육감
[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제주외국어고등학교를 제주시 동(洞) 지역이 아닌 읍·면 지역의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21일 제주도의회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정부가 2025년부터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특수목적고등학교 폐지를 목표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함에 따라 제주외고를 읍·면 지역 일반고로 전환할 것에 대해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정부에서 고교 서열화와 특정 학교의 독식 구조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서 국민 바람 속에 이번(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12월에 결정할 예정"이라며 "큰 정책 방향이 평준화로 매우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2025년 이전에라도 (제주외고를 읍·면 지역 일반고로) 전환할 수 있느냐'는 강철남 의원의 질문에 "그것을 전제로 준비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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