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청 |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는 21일 내년도 예산안 1조36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1조60억원보다 300억원(3%)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8천810억원, 특별회계 1천550억원이다.
투자사업 중 사회복지 분야가 2천323억원(22.4%)으로 가장 많고 농림 분야가 1천476억원(14.3%)이다.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 324억원, 일자리 기금 추가 조성 20억원, 청년취업·창업 지원 30억원,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129억원 등을 편성했다.
미래 전략산업 발굴을 위해 개방형 연구실 구축 11억원, 드론산업 육성 11억원,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 4억원 등을 마련했다.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시청∼혁신도시 도로 개설 150억원, 감호지구 도시재생 131억원, 도심 주차난 해소 121억원, 교육여건 개선 139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현실을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한정된 재원을 내실 있게 편성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성장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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