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35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트럭을 21일(현지시간) 저녁 공개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20일 트위터에 "당신은 진정 위대한 이 트럭을 4만9000달러(5735만원) 또는 그 이하에 살 수 있을지 모른다"고 썼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 트럭이 전기차 스타트업 리반이 앞서 공개한 전기트럭 'R1T'보다는 크고 강력한 성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반 전기트럭은 한 번 충전으로 400마일(640㎞)을 주파하고 1만1000파운드(약 5000㎏)의 적재용량을 갖췄다.
◆13%
맥도날드·맘스터치·KFC 등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8곳 중 1곳은 조리대를 불결하게 쓰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는 등 위생 상태가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1~15일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맘스터치·KFC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19곳(13%)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21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조리장 위생 불량이 14곳으로 가장 많았다. 업체별 적발 건수는 맥도날드 7곳, 맘스터치 6곳, KFC 5곳, 롯데리아 1곳이었고, 버거킹 매장은 없었다.
김장철을 맞은 지난 17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배추와 무를 팔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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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원
올해 서울지역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9~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으로 배추·무 등 주요 김장 재료 13개 품목의 구매 비용을 조사해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7만3794원으로 작년 25만1400원보다 9% 올랐고, 대형마트는 31만4691원으로 지난해 28만203원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곳의 구매 비용을 비교하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4만897원(13%) 저렴했다.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이유는 배추 무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5시간
수면 부족이 뼈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버펄로대학 보건대학원의 히서 옥스 밸컴 역학·환경보건학 교수 연구팀이 폐경 여성 1만10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폐경 여성은 7시간 이상인 여성에 비해 이 4가지 골밀도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골밀도 수치는 실제 나이에 1년을 더한 나이에 해당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70점
정부가 서울에 1차로 지정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최근 청약 쏠림·과열 현상이 확연하다. 21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지난달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분양 단지의 청약 당첨 최저가점과 평균 가점은 각각 67점, 68.5점으로 올해 두 번째로 높았다. 올해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가장 높은 청약 점수를 기록한 시기는 6월 초·중순에서 7월 초로, 당시 최저점이 68점, 평균 가점이 69.7점에 달했다. 또 상한제 적용 지역의 청약 평균 가점은 지난해 55.6점에서 올해 들어 평균 58.4점으로 높아졌다. 반면 서울에서 상한제 비적용 지역은 같은 기간 57.9점에서 53.6점으로 낮아졌다.
[손현진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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