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전경 |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는 9천955억원의 2020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 7천137억원보다 2천818억원(39.5%)이나 늘었다.
거제시는 지방세 수입이 줄었으나 국가보조금, 보통교부세가 큰 폭으로 늘어 예산 규모가 1조원에 근접했다고 강조했다.
일반회계는 8천649억원, 특별회계는 1천305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2천631억원, 환경 1천702억원, 농림해양수산 920억원, 교통물류 912억원, 국토·지역개발 679억원, 문화관광 468억원 등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청와대, 정부 부처, 국회 등을 찾아 시의 어려운 재정 현실을 호소한 점이 내년 예산안 대폭 증가로 이어졌다"며 "늘어난 예산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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