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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아시아의친구들’, 12월 18일 고양아람누리서 송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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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이주민인권시민단체 ‘아시아의친구들’은 오는 12월 18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송년 콘서트 ‘웰컴(wdlcome)'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의친구들’은 12월 18일 유엔이 정한 ‘세계이주민의 날’을 기념해 한국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는 다양한 이주민들의 문화를 고양시민들과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송년콘서트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송년콘서트에 참여할 ‘스트롱아프리카’ 밴드는 아프리카출신 음악인들로 구성된 밴드다. 1994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결성된 이 밴드는 콩고·세네갈·카메룬 등 출신의 음악인들로 구성됐고, 국내정치상황 등의 이유로 한국에 온 이후에도 음악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올라 아프리카의 전통음악에서 나아가 모던락, 재즈, 룸바, 팝, 아카펠라, 랩 등의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닝공연으로 참여하는 파드마밴드는 2007년 일본에서 결성된 한일 부부 밴드로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다. 샤미센, 산렐레, 시가박스 기타, 스트럼스틱, 마운틴 덜시머, 오타마톤, 코케로민 등 이국의 악기를 연주하며 귀가 솔깃해지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전액 ‘아시아의친구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외국인보호소방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의친구들’은 2002년에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문을 연 이후 국내체류 이주민의 인권보호와 권익향상,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해온 시민단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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