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대전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결정 재확인

[대전=뉴시스]한국마사회 대전 서구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0일 한국마사회로부터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계획을 제출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따라서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는 다른 지역 이전과 상관없이 늦어도 2021년 1분기까지 폐쇄된다.

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의 말을 전하면서 "농축산부는 대통령 공약사업은 번복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폐쇄는 예정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고 밝혔다.

마사회의 이번 폐쇄 계획 제출은 대전시의회가 지난 19일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결정에 따른 월평동 주변지역 도시재생 이행 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마사회에 전달하고 폐쇄 및 건물 활용 등 주변지역 재생 방안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조례안은 정부와 대전시장, 한국마사회장 등은 월평동 마을재생방안을 포함해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이행계획 로드맵을 마련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시는 한국마사회와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에 따른 공동화 및 상권 위축 예방을 위한 건물 활용계획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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