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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 "시장이 세종보 수문 닫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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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자회견 하는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촬영 박주영 기자]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은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보의 수문을 닫아 친수공간을 확보하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환경부는 지난 7월 세종보 해체에 대해 최종 방침을 내리기로 해 놓고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라며 "시민 분노가 두려워 내년 총선 이후로 결정을 미루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종보는 현 이춘희 시장이 도시 친수공간과 조망권 확보를 위해 계획한 사업"이라며 "이 시장은 환경부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선언하고 하루빨리 수문을 닫아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라"고 촉구했다.

이어 "중앙공원에 금개구리를 위한 논바닥을 조성한다며 시의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금개구리는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이주시키고 제대로 된 중앙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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