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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여하고 전주로 관광을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18일 오전 목포의 한 모텔에서 주사기로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지인을 만난다며 전주를 방문했다 경찰의 추적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SNS에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을 포착하고 추적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차 안에서 필로폰 투약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와 마약 2.8g을 발견했다.
경찰이 A씨 등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마약 투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이 마땅한 직업 없이 전국 각지를 돌며 마약을 투여하는 것으로 보고 마약을 유통한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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