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진도대파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대파를 저렴하게 구입했다. 진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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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21일 전국 대파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군내면 일원에서 약대파 축제를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내면 금골마루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약대파 축제는 진도겨울대파왕 선발, 진도대파요리 팜파티, 대파김치 만들기 시연회 등이 펼쳐진다.
또 체험행사로는 대파 담기, 대파단 작업 경연, 약대파 뿌리차 시음회, 진도 대파 김치·피클 시식회를 비롯해 진도 농특산물 홍보 전시·판매관과 송가인 포토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진도 겨울대파 명성 유지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축제로 열리며, 겨울대파왕 선발 품평회에서는 각 읍ㆍ면에서 고품질 대파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가를 선발한다.
이날 진도군과 초당대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촉진과 요리개발, 진도 대표 음식을 발굴·육성하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한편 진도대파는 타 지역산보다 육질이 단단해 요리하기 편하고 향이 강해 음식 잡내 제거에 효과가 뛰어나는 등 각종 식자재로 인기가 많다. 더욱이 살균작용이 뛰어나 기관지 질환과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 냉증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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