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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동아리 '띵션(Thinction)'이 게임 큐레이팅 서비스인 '플레이 어워드(PLAY AWARD)'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지원(기계공학과 4)·조영웅·이진석·김민석(이상 국제무역학과 4) 학생 등으로 구성된 '띵션'은 지난 5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금 4000만 원을 확보하고, 최근 사업자등록까지 마쳤다.
띵션 팀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을 겨냥, '플레이어워드' 앱을 통해 국내 게임 개발사 900여 곳과 해외 게임 API를 통해 총 35만여 개의 게임 정보콘텐츠를 확보했다. 정확도 90%를 목표로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게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띵션 최지원 대표는 "게임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성장하는 추세지만 대기업 게임만을 즐기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라며 "우리는 중소 또는 소규모 게임 제작사의 우수한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중소게임회사도 살리고 게임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또 하나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띵션 팀은 이번 아이템으로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결선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통합 창업경진대회다. 올해는 4개 부처 5개 예선 리그에 총 3894개 창업 팀이 참가했다.
부처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평균 25.6대 1의 경쟁을 뚫고 15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통합 본선을 거쳐 60팀만이 결선에 진출했다.
최 대표는 "도전 K-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하며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힘든 일정이었지만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들으면서 우리 서비스의 약점을 보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재일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은 "띵션 팀은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아리인 만큼 끝까지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며 "창업지원단은 열정이 넘치는 학생 창업 팀을 발굴해 사업화까지 책임지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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