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가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조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를 시작했습니다.
심사 시작 10분 전쯤 법원에 나타난 조 대표는 '하청업체 뒷돈을 받았나'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 대표가 하청업체로부터 5억원 상당의 뒷돈을 챙기고 계열사 자금 2억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대표의 구속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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