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올해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2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대산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6만111TEU로 지난해 같은 7만6천656TEU보다 21.6%나 줄었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이다.
시는 대산항 처리 물동량 급감 요인으로 세계 해운시장 불황, 중국 수출 감소, 한화토탈 등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3사 정기 수리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베니키아호텔에서 대산항 유관기관, 기업·단체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서산에서 발생한 화물이 다른 항만으로 유출되지 않고 대산항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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