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목포대 학생회관 리모델링 예산도 증액"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2019.11.11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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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김영선 기자 = 교육부 심의에서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전남 목포 문태고등학교 별관동의 개축과 목포대학교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교육부 예산이 지원된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전남 목포)은 21일 "문태고 별관동(교실건물)이 최근 교육부 재난위험시설 심의에서 D등급을 받아 개축이 확정됐다"면서 "사업비 31억 6000만원 전액을 교육부 예산으로 확보, 별관동 개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태고 학생들의 교실로 사용되고 있는 별관동은 1983년 준공된 지상 3층, 지하 1층 노후 건물로 기둥과 보, 슬래브 등이 철근 부식으로 곳곳에 균열이 생겨 안전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학교 측에서는 지난 8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전남교육청을 거쳐 교육부에 재난위험시설 심의를 요청했으며 박 의원이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직접 면담, 건의하는 등 적극 지원한 끝에 예산을 전액 지원받게 됐다.
국립목포대학교가 추진하는 학생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은 정부예산안에 116억원이 반영됐으나 리모델링에 필요한 예산 23억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박 의원은 "유 부총리에게 예산증액을 요청했고, 교육부가 내년에 총사업비 조정을 통해 23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의 교직원 교육문화시설 건립과 전남과학교 이전 증설, 목포해양대의 대학평가지표개선 건의 등도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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