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전우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기획실장, 안형준 한수원 지역상생처장, 박세영 경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권문경 건천해솔지역아동센터장, 허대영 한수원 사회공헌팀장이 237호 도서관 개관 기념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20일 경주시에 위치한 건천해솔 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나래 도서관’ 237호 개관식을 가졌다.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개관식에서 아동들을 위한 책 700여 권과 도서관 인테리어 및 가구류, 도서관리 프로그램을 탑재한 컴퓨터 등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한수원이 후원하는 ‘행복더함 희망나래’지원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로 8년째를 맞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통학용 차량, 맞춤형 도서관,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수원은 올해 30개소를 포함해 지금까지 도서관 237개소를 설치하고 승합차 494대를 지원했다. 또한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과 독서 환경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형준 한수원 지역상생처장은 “희망나래 도서관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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