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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거액의 장학기금을 선뜻 기부해 준 향우회의 든든한 버팀목 황갑선 회장께 감사드리며 하동 미래 100년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황갑선 회장의 고향 후배사랑은 특별하다. 2013년부터 장학기금을 출연하고 있는데 부부가 운영하는 협성기업(대표 차현숙)과 협성자원(대표 황갑선)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이 지금까지 5500만원에 이른다.
이들 부부의 각별한 고향사랑은 2004년 어려운 소외계층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2014년 화개장터 화재 때 1000만원, 지난해 12월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등 지금까지 42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에 나눔의 아름다운 향기를 전해 주고 있다.
황갑선 회장은 화개출신으로 울산에서 자수성가한 중견기업가로 현재 하동군장학재단 감사로도 재직하고 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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