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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광주 광산구 "우유팩 따로 배출하고 우유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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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종이용기 분리수거함 설치

뉴스1

지난 20일 광산구청에서 열린 'IoT 분리배출 플랫폼을 통한 자원재활용 증진 시범사업' 업무협약식 모습.(광주 광산구 제공) 2019.11.21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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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우유팩과 같이 양질의 펄프를 얻을 수 있는 종이용기를 별도로 수집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21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7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마트 광산점, 분리수거함 개발업체 오이스터에이블과 'IoT 분리배출 플랫폼을 통한 자원재활용 증진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유팩 등을 IoT 센서가 있는 수거함에 분리배출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늘의 분리수거'에 포인트가 적립되는 구조로, 참여 주민들은 용기 10장당 200㎖ 우유 1개를 받을 수 있다.

IoT 종이용기 수거함은 첨단 두산 2차, 라인 1·2차 아파트 등 7개 아파트와 이마트 광산점,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등 10곳에 설치된다.

광산구 관게자는 "번거로움과 홍보 부족으로 우유팩 등 양질의 펄프를 얻을 수 있는 종이용기들이 일반 폐지와 함께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정확한 자원재활용 방식을 알리고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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