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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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2019 경기도 벤처-창업기업 통합 네트워킹’이 오는 22~23일 이틀 동안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내 창업 인프라에 입주한 벤처-스타트기업은 이를 통해 활발한 교류협업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경기도내 산재돼 있는 창업 인프라 입주 기업을 한데 모아 네트워킹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순신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21일 “4차 산업혁명 여파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제조업과 IT, AI가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이번 통합 네트워킹이 융합과 협업을 통한 신기술 창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킹과 기술공유로 미래기술산업 저변 확대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 네트워킹은 경기도내 창업기업 간 기술공유와 협업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경기스타트업 랩, Station-G(안산) 내 입주기업, 경기기술창업 참여기업 등 200여개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 창업정책 방향 설명을 비롯해 △11월 오픈한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안내 △단계별 자금 확보 전략 △모의 IR, 분야별 상시상담 △크라우드펀딩 특강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은 ‘융합사업화 테크코칭’이다. IT-4차산업SW, 전기전자, 에너지-기계, 바이오-화학 등 4개 분임별로 전문가 및 특허거래관이 기업별 SWOT(강점, 기회, 약점, 위협) 분석과 기술코칭을 실시해 동종·이업종 간 융합사업화를 도출해 신사업을 발굴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창업에서 코스닥까지 그리고 재창업’을 주제로 성공 선배기업의 노하우 전수 특강도 선보인다.
경기도는 이번 통합 네트워킹을 계기로 내년에는 도내 창업기관과 협업해 창업오디션, VC라운드테이블, 상담회 등 더욱 확대된 컨퍼런스 형식의 행사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2021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스타트업까지 참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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