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체육공원 전경. 용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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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자축구 클럽 챔피언십이 용인에서 열린다. 용인시민에 상관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용인시는 한국·중국·일본·호주 아시아 4개국 여자 프로축구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2019 FIFA/AFC’이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AFC 여자클럽 챔피언십’의 공식 출범에 앞서 시범으로 치러지는 경기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국내 여자프로축구에서 7년 연속 우승컵을 안은 인천 현대제철을 비롯해 호주 멜버른 빅토리, 일본 닛폰TV벨레자, 중국 장쑤 쑤닝 LFC 등이다.
오는 26일과 28일, 30일에 풀리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첫날인 26일 오후 3시45분부터는 일본과 중국 경기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한국과 호주가 맞대결을 벌인다. 이어 28일에는 중국vs호주(오후 3시45분), 한국vs일본(오후 7시), 30일 호주vs일본(낮 12시), 한국vs중국(오후 3시45분)의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경기시작 2시간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지난 4월 A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여자축구와 좋은 인연을 맺었다”며 “이번 경기엔 아시아 축구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하는 만큼 경기장은 물론 교통과 숙박 등 용인시만의 장점을 적극 알리는 계기가 돼 향후 국제경기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2023년 FIFA여자월드컵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나서고 있는 상태다.
여자클럽 챔피언십 포스터. 용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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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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