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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국민 10명 중 7명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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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산지관광 현황 및 활성화 국민인식 조사

국민 82.7%, 등산 외 다양한 산지관광 원해…지역경제 활성화·삶의 질 향상 기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이데일리

(자료= 한국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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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은 산악지역에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한 등산 외에도 산악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원하는 국민이 82.7%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산지관광 현황 및 활성화’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82.7%는 다양한 산지관광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산지관광 활성화 방안은 △콘텐츠 개발(48.0%) △시설·인프라 확충(27.5%) 등으로 조사됐다. 산지관광 활성화로 인한 영향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32.4%로 가장 많았으며 △삶의 질 향상(28.3%) △생태계 훼손 등 환경파괴(21.5%) △지자체 예산낭비(17.8%) 순으로 긍정적 영향(60.7%)이 부정적 영향(39.3%)보다 컸다.

이와 함께 국민들의 과반인 56.9%는 케이블카 건설을 찬성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친환경 케이블카’ 건설은 국민의 73.9%가 찬성하여 반대(26.1%)보다 약 2.8배 많았다.

유환익 한경연 혁신성장실장은 “국토의 64%가 산지로 이루어진 한국은 산지관광 강국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라며 “케이블카 등 다양한 산지관광 시설·인프라를 확충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자료= 한국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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