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CG)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이달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도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33곳을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운반 차량 안전검사 이행 여부, 개인보호장구 비치 여부, 유해물질 운반계획서 제출 여부 등이다.
전북환경청은 위법 사항 적발 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14건 중 운송 차량에 의한 사고가 29%를 차지한다고 전북환경청은 설명했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운반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환경 피해, 인명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업체 스스로 화학물질 취급에 주의를 기울이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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