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
김어준은 2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강한 실험, 내용이 중요한 게 아니다. 형식이 내용이다라고 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한테 왜 (국민과의 대화를) 공격했냐고 묻는 사람이 한 사람 있었다. 그 형식 자체가 용감한 형식이고, 형식이 내용이라고 했는데 도떼기 표현에 찬스를 발견했다. 한 매체가. 그러든지 말든지”라고 말했다.
전날 김어준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과의 대화’ 진행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어준은 “제가 앞부분 좀 보다가 ‘아, 이건 이렇게 진행될 것 같다. 도떼기시장이 되겠구나’ 생각하면서 시청을 멈췄다”라고 말했다.
또 김어준은 “용감한 자리였다고는 본다. 대단히. 기획 자체가 용감하고, 때로는 형식이 곧 내용일 때가 있는데 그런 행사가 아니었나 싶어서 한 번은 박수치겠는데”라고 했다.
한편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패널 300명과 함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각본 없이 진행된 탓에 어수선한 장내 분위기가 TV로 고스란히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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