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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기아차, LA모터쇼 통해 소형 SUV `셀토스` 북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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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19 LA 오토쇼’에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윌리엄 페퍼(William Peffer) 최고판매책임자(CSO)가 셀토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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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LA오토쇼’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가 특징이다.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해 차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강인한 외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과 정교한 인테리어,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6가지 컬러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셀토스는 북미 시장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1.6 터보 가솔린(최고출력 175마력(hp), 최대토크195lb-ft)과 2.0 가솔린(최고출력 146마력(hp), 최대토크 132lb-ft)의 두 가지 엔진으로 구성되며 2020년 1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밖에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ia Design Center of America, KDCA)’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셀토스에 휠,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견고하고 스포티해진 ‘셀토스 스페셜 개조차’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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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셀토스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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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2019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도 함께 전시했다. 트윈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e-4WD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까지 거뜬히 수행해내는 전천후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설계됐다.

또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이 적용됐다.

한편 기아차는 2019 LA 오토쇼에서 메인 전시존과 친환경(ECO) 전시존 등 총 76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셀토스’와 ‘하바니로’를 비롯해 리오(프라이드),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7대와 쏘울, 니로 HEV, 쏘렌토,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레저용차량(RV) 10대 등 총 2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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