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는 지난 10월부터 미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티모바일(T-Mobile)’을 통해 키즈폰 공급을 시작했다. 최근 티모바일의 자회사인 ‘메트로바이티모바일(Metro by T-Mobile)’에서도 제품 공급을 요청하면서 미국 진출 이후 2개월 만에 누적 주문 약 10만대를 달성했다.
최혁 대표는 “키즈폰 미국 출시 초기임에도 현지에서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좋아 주당 5000여 대가 팔리는 등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블랙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미국 최대 쇼핑 기간을 맞이해 주문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모바일은 약 8300만 명의 가입자와 5700여 개의 직영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버라이즌(Verizon), 에이티앤티(AT&T)를 잇는 미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다. 메트로바이티모바일은 약 18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선불폰 업체로, 2013년에 티모바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인포마크는 2014년 국내 최초로 키즈폰 ‘준’을 출시했다. 현재까지 기능, 성능 및 디자인을 개선한 준 시리즈를 출시하며 국내 키즈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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