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IDT·에어부산 분리매각 기대에 급등세

[스포츠서울 이주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정해지면서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이 분리매각 기대에 급등세다.

21일 오전 10시 16분 아시아나IDT는 전 거래일 대비 3450원(13.42%) 오른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어부산도 260원(3.76%) 오른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금호산업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지분율 31.05%)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모회사인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게 주가에 영향을 준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추진 중인 과정에서 아시아나IDT를 비롯한 아시아나 계열회사를 분리 매각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고객사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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