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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는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웹툰·웹소설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 만화, 전자책 등 6만7000여종 작품을 유통했다. 올 상반기 누적 가입자 2200만명, 누적 조회수 487억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2200억원에 달한다.
유료 콘텐츠를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무료로 제공하는 '기다리면 무료' 수익모델이 카카오페이지의 차별점이다. 기다리면 무료 등을 활용해 누적 매출 1억원을 돌파한 작품이 1424종에 달한다. 국내 웹콘텐츠 시장에 창작자가 수익 창출과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했다.
카카오페이지는 텐센트(중국), 타파스(미국), 픽코마(일본) 등 플랫폼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웹툰 1위 업체 네오바자르를 인수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이제 카카오페이지는 플랫폼 회사에서 IP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며 "독특하고 뛰어난 IP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2차 저작 사업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K-스토리’를 전세계에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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