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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를 찾은 누적 방문객이 지난 4일 190만 명으로 집계돼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9월 출렁다리 개통 이후 가을 성수기뿐만 아니라 봄, 여름, 겨울에 이르기까지 방문객이 꾸준히 찾아준 결과며 매일 1700여 명이 방문한 셈이다.
감악산 특유의 검푸른 빛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은 가족 단위 및 단체 관광객의 방문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도 인근 지역의 재충전을 원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나 홀로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가을철과 겨울철로 이어지는 감악산 출렁다리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출렁다리 안전성 평가를 마쳤고 현재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주차장 확충과 먹거리촌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산악현수교인 감악산 출렁다리는 파주와 양주, 연천을 잇는 21km의 둘레길과 연계 돼 있어 계절과 상관없이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만큼 안전하고 힐링하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종복 기자 bok7000@ajunews.com
최종복 bok70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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