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발표를 인용, 지난달 31일 스위스 정부가 외무부 산하 스위스개발협력청(SDC)에 7만817달러를 기부했다고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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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촌 지역에 상수도와 수질 정화 시설도 지어주고 있고, 산간 지역에는 나무와 농작물을 함께 심는 '산간농업' 등 경사지 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SDC는 지난 1995년부터 대북지원을 시작했다. 1997년에는 평양에 상주사무소를 개설했다.
한편 OCHA에 따르면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액은 3200만 달러다.
이 중 한국은 900만 달러로 비율로는 28%를 차지해 가장 큰 기부국이 됐다. 스위스는 19%인 620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은 액수를 지원했다.
아울러 스위스 정부는 이달 초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도 했다. 의료와 수술 장비 등 대북 수출입과 운송 등을 금지한 법안을 개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위원회가 승인한 경우, 관련 물품을 북한에 반입할 수 있게 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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